FA컵 3라운드…첫 '강릉 더비'가 펼쳐진다

FA컵 2라운드 경기 장면.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FA컵 3라운드에서 '강릉 더비'가 펼쳐진다.

FA컵 3라운드가 7월1일 12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2라운드를 통과한 16개 팀과 K리그1 8개 팀을 더해 총 24개 팀이 16강(4라운드) 진출에 도전한다.

눈길을 끄는 매치는 K리그1 강원FC와 K3리그 강릉시청의 맞대결이다. 강원은 올해 강릉과 춘천에서 홈 경기를 분산 개최하고 있다. 이번 FA컵 3라운드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강원의 홈 경기로 진행되지만, 강릉시청의 홈 역시 강릉종합운동장이다.

1999년 창단한 강릉시청, 2008년 창단한 강원의 첫 '강릉 더비'이기도 하다.

강원은 K리그1 9라운드까지 3승2무4패 승점 11점 6위에 자리하고 있다. 강릉시청은 K3리그에서 6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K리그 구단의 경우 지난 27~28일 경기를 치렀다. 또 7월1일 FA컵 3라운드 후 7월4~6일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일주일 사이 3경기를 치르는 일정으로 로테이션 가동이 유력하다.

하위팀 반란이 기대되는 이유다.

K3리그 화성FC는 K리그1 부산 아이파크와 만난다. 화성FC는 지난해 K3리그 최초로 4강 진출했다. 프로 출신 선수들도 대거 활약 중이다. 2라운드에서 지난해 FA컵 준우승 돌풍을 일으킨 대전 코레일을 격파했고, 내셔널리그가 편입된 K3리그에서 5위를 기록 중이다.

2라운드에서 K리그2 부천FC를 꺾는 이변을 연출한 K4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은 K리그1 상주 상무를 상대로 다시 이변에 도전한다.

또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는 K3리그 경주시민축구단, 대구FC는 K리그2 FC안양, 성남FC는 K리그2 충남 아산, 광주FC는 K3리그 김포시민축구단과 맞대결을 펼친다. K리그1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는 K리그2 선두 수원FC를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