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방탄소년단 악플 피의자 벌금형…절대 선처 불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관련 악성 글과 댓글에도 '법적 대응'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대한 악성 게시물에 '선처 없는 법적 대응'을 할 것을 알렸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9일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자사 아티스트를 향한 명예훼손·모욕·성희롱·허위사실 유포·악의적 비방 등의 악성 게시물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우선 방탄소년단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해서는 팬들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으로 수집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디시인사이드 등 각종 커뮤니티, 티스토리를 비롯한 블로그 게시물, SNS 게시물, 포털사이트 뉴스 댓글, 음원 사이트 댓글도 포함됐다.

빅히트는 "이전 진행한 고소 건 중 일부 피의자는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나머지 피의자들도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조사 중인 피의자가 대리인을 선임하여 합의를 요청하는 사례가 있었으나 원칙에 따라 절대 선처 불가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장기간 악질적으로 방탄소년단에 대한 악성 게시물을 작성해온 이들의 정보를 수집하여 경찰에 전달했고, 그중 일부는 경찰 조사에서 범죄 혐의가 인정되어 검찰에 송치 후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 만약 법원의 판결 이후에도 계속해서 범죄 행위를 일삼을 경우, 추가적인 고소는 물론 강력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까지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빅히트는 "사건별로 고소장을 제출하고 사건이 종결되기까지 적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아티스트 권리 침해에 대한 당사의 대응 의지는 확고하니 이 점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라며 "상시적인 악성 게시물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거를 수집하고 있으며, 악성 게시물 신고 및 삭제 작업도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빅히트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악성 게시글 작성자에게도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다. 빅히트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한 지 1년이 조금 넘은 신인 아티스트로 미성년자 멤버들도 포함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을 향한 악성 게시물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회사 차원의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빅히트는 "커뮤니티, 블로그, SNS, 포털사이트 뉴스, 음원 사이트 등에서 단순 의견 표출을 넘어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는 수준의 악성 댓글, 게시물 등을 지속적으로 작성하거나 유포한 이들을 대상으로 명예훼손죄(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및 모욕죄(형법 제311조) 등의 혐의로 고소 조치를 완료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피의자 신원 확보 및 수사 기밀 유지를 위해 구체적인 과정이나 진행 상황을 공개하기 어려운 점 양해 바란다"라며 "이번 고소 조치를 시작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대한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며, 어떤 상황에서도 선처나 합의는 일절 없다는 점을 알려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