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후 최고 컨디션' 노승열, 트래블러스 공동 5위 출발

노승열. (사진=연합뉴스)
노승열(29)이 모처럼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노승열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이랜즈(파70·684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쳐 공동 5위로 출발했다.

2014년 취리히 클래식 챔피언 노승열은 2017년 10월 CJ컵을 마지막으로 입대했다. 전역 후 올해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통해 PGA 투어에 복귀했지만,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 혼다 클래식에서 연속 컷 탈락했다.

코로나19로 PGA 투어가 3개월 가량 중단됐고, 지난 12일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재개됐다.

노승열은 PGA 투어 재개 후 처음 대회에 출전했다. 혼다 클래식 이후 넉 달 만의 실전이었지만, 흔들림이 없었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내면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10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선 매킨지 휴즈(캐나다)와 4타 차지만, 7언더파 공동 2위 그룹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잰더 쇼플리(미국), 빅토르 호블랜드(노르웨이)와 격차는 2타에 불과하다.

강성훈(33)도 힘을 냈다. 강성훈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공동 11위에 올랐다.

페덱스컵 랭킹 1위 탈환을 노리는 임성재(22)는 2언더파 공동 58위를 기록했고, 안병훈(29)과 김시우(25)도 임성재와 나란히 자리했다. 이경훈(29)은 1언더파 공동 79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