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김효주, 7언더파로 시즌 2승 향해 시동

김효주. (사진=KLPGA 제공)
김효주(25)가 시즌 2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김효주는 25일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60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코로나19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멈춘 상황. 김효주는 국내 대회를 통해 LPGA 투어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KLPGA 투어 재개 첫 대회인 KLPGA 챔피언십부터 6개 대회 연속 출전이다.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우승에 이은 시즌 2승 도전이다.

김효주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담았다. 15번 홀까지 6언더파를 친 공동 2위 그룹 김지영(24), 지한솔(24)과 1타 차 단독 선두다. 새벽부터 내린 비로 대회가 3시간 늦게 시작됐고, 김지영과 지한솔 등은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김효주는 "보기 없는 스코어라 만족스럽다. 처음 경험하는 골프장이라 어제 돌아본 캐디를 믿고 플레이했더니 좋은 성적이 났다"면서 "내일은 뛰지 않았으면 좋겠다. 여유있게 코스를 둘러보면서 오늘처럼 잘 치겠다"고 말했다.

박현경(20)과 김지현(29), 김아림(25)이 5언더파 공동 4위에 자리했다.

2017년부터 3년 동안 3승을 거둔 김지현은 시즌 첫 승을 노린다. 김지현은 "왼쪽 어깨가 안 좋아서 샷에 문제가 있었다"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전에 샷감을 찾았고, 미스한 부분의 디테일을 파악했다. 그게 오늘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