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은 신무철 대한항공 전무를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사진=한국배구연맹)
한국배구연맹(KOVO)이 조원태 총재 2기를 맞아 새로운 집행부를 꾸린다.

KOVO는 25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연맹 대회의실에서 제16기 제5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신무철 대한항공 전무를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3년 6월까지 3년이다.

지난 2017년 7월 조원태 총장과 함께 선임된 김윤휘 사무총장은 이달로 임기가 만료된다. 지난 2월 연임을 결정한 조원태 총재는 새로운 얼굴에 사무총장직을 맡겼다.

김윤휘 사무총장이 '기획통'이었다면 신임 신무철 사무총장은 오랜 기간 홍보 업무를 담당했다. 1985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신 사무총장은 그룹통합홍보실, 홍콩여객지점,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실장으로 재직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홍보처 처장과 조직위원회 홍보국장도 역임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0년 배구 국가대표팀 지원금 지급도 결의했다. KOVO는 2005년 V-리그 출범 이후 2017년까지 연간 3억원을, 2018년부터는 연간 6억원을 매년 지원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올림픽 등 국제대회의 연기 및 취소로 지원금 액수가 줄었다. 하지만 감독 급여와 코칭스태프 및 훈련 지원 인력 비용은 종전보다 늘었다.

이 밖에 V-리그 경기운영을 총괄하는 경기운영위원회를 경기운영본부로 격상하고 권한과 책임을 대폭 강화했다.

경기운영본부는 산하에 경기운영실과 심판실을 둬 경기 운영 업무를 총괄한다. 조직 운영의 극대화를 위해 기술위원회뿐 아니라 구단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실시하고 경기운영본부장은 이사회에 의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수렴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