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이 챔피언" 코로나19 극복 위한 팝스타들의 '위로'

퀸·아담 램버트, 아리아나 그란데·저스틴 비버, 코로나19 극복 응원송 발매
수익금 전액 코로나19 극복 위해 기부

(사진=퀸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깊은 시름에 빠진 가운데, 세계적인 팝 스타들이 지구촌과 의료진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곡을 발매해 위로를 전하고 있다.

전설적인 밴드 퀸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명곡 '위 아 더 챔피언스'(We Are The Champions)를 개사한 '유 아 더 챔피언스'(You Are The Chamipons)를 발매했다.

이날 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로도 공개된 이 곡은 퀸의 원년 멤버인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와 드러머 로저 테일러, 그리고 프론트맨으로 활동 중인 아담 램버트가 각자의 집에서 녹음해 제작됐다.

'전 세계에서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는 최전방 전사들에게…'라는 메시지로 시작하는 뮤직비디오는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들의 모습을 조명하고 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지구촌 사람들의 메시지도 전했다.

특히 아담 램버트는 후렴구 중 '위 아 더 챔피언스'를 의료진을 위한 '유 아 더 챔피언스'로 개사해 부르며 의료진들을 위로했다.

또 뮤직비디오에는 런던에서 의사로 일하는 로저 테일러의 딸도 등장하는데, 그는 "당신이 바로 챔피언입니다"라는 손피켓을 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로저 테일러는 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일선에 있는 딸을 둔 아버지로서 그들이 우리와 우리 사회를 구하기 위해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면서 "그들의 용기와 희생에 편견을 갖지 말아야 한다. 그들은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챔피언이다"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메이는 "코로나19에 대항해 인류를 위해 싸우는 모든 최전방 전사에게 이 곳을 바친다"라면서 "두 번의 세계대전에서 우리를 위해 싸웠던 부모님, 조부모님들처럼 최전방에서 우리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매일 조용히 목숨을 걸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의 새로운 챔피언이다"라고 강조했다.

퀸은 이번 곡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연대 대응 기금으로 기부한다.

(사진=SB 프로젝트 홈페이지 캡처)
세계적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와 저스틴 비버도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았다.

1일 빌보드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와 저스틴 비버는 오는 8일 합작 싱글 '스턱 위드 유'(Stuck with U)를 발매한다.

스트리밍과 판매 등으로 발생한 수익금은 자선단체인 '퍼스트 리스폰더스 칠드런스 파운데이션'(First Responders Children’s Foundation)에 기부돼 코로나19 최전선에서 복무하는 의료진, 응급 구조대원, 경찰, 소방관 등의 자녀들에게 보조금과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두 사람은 유명 매니저인 스쿠터 브라운이 설립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SB 프로젝트' 소속으로 회사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친구 저스틴 비버와 내가 SB프로젝트, 퍼스트 리스폰더스 칠드런스 파운데이션과 함께 이 작은 프로젝트에서 협력하게 된 것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저스틴 비버는 "우리는 의사, 간호사, 그리고 의료진들이 매일 세상에 제공하는 이타적이고 지칠 줄 모르는 놀라운 일을 어느 때보다도 많이 보고 있다"라면서 "우리의 목소리를 통해 인식을 높이고 그들과 그들의 가족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스쿠터 브라운은 이번 프로젝트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사람들의 안전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최전선의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들은 일상의 영웅들이고, 이제 그 어느 때보다 그들과 그 가족은 우리의 지원을 받을 자격이 있다"라고 설명했다.